황혼의 로맨스도란도란 이야기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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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찍었지만~ (자화자찬 인가요?~ㅋㅋ)
분당 중앙공원입니다. 해가 서산에 걸친 5시쯤~ 백발의 머리에 중절모를 쓰고 , 말끔한 신사복 차림에 넥타이까지 맨 할아버지와~ 꽃무늬 자켓에 예쁜 모자를 쓰신 곱게 늙은 할머니가 두손을 꼭잡은채 걸어오시는게 눈에 들어왔어요~ 둘 다 한손에는 지팡이를 짚으시고 아주 느리게 천천히 걸으셨지요~ 두분모두 연세가 어림잡아서 80대쯤으로 보이시더라고요~ 그냥 말없이 두손을 꼭잡고 걸으셨는데~ 표정이 아주 온화하고 행복해 보이셨지요. 너무 다정한 두분이 너무 감동적이어서 멍하니 한참 바라보다가 ~ 단풍나무 숲으로 서서히 사라지는 뒷모습이 너무 아름다워서 ~ 뒤늦게 스마트폰을 즘인시켜서 사진을 찍었어요~ 좀더 가까이 있을때 찍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아마도 두분은 여생의 동반자로 좋은 벗이거나 연인사이겠지요!! 너무 보기좋아서~ 까페에 올립니다.
나도 그분들처럼 백발의 파파 노인되어서도, 예쁜 베레모 쓴채로, 두손 꼭잡고 평화롭게 산책할 그런 좋은 사람이 반드시 있기를 바라면서요~~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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