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딸의 성년의날 선물

이애연 2013. 9. 6. 07:38

12전 흔적을 책에서 발견하다~|              

                        

 

        

   오늘 어린왕자를 첫페이지부터 마지막 페이지까지 샅샅히 읽다가 ,

  별위에 서있는 어린왕자가 그려진 표지를 자세히 살펴 보았답니다. 

  그리고 겉표지를 한장 넘겼는데,낮익은 필체로 흘려쓴 글들을 읽을수 있었어요.

 꼭 10년전 딸이 20살이 되던 성년의 날에 내가 딸에게 사준 책이 "어린왕자"  였습니다.

 그당시에  딸이 어린왕자의 생각과 말과 행동을   나처럼 좋아하게 되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나는 지금도  "어린왕자"를   여전히 좋아하고 사랑하고 있답니다.

 그래서 밤하늘에 총총히 빛나는 별들을 보면 마음이 설레입니다.

 그 별중의 하나에서 어린왕자는 장미꽃과 어린양과 바오밥나무와 작은 화산을 돌보고 있을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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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나는 법정스님의 " 무소유 " 책을 가방속에 넣고 다니면서 ,

출퇴근시 버스에서건 전철에서건 시간이 날때면 ,

 아무 페이지든 ,열린 페이지를  눈가는대로 읽고있답니다.

몇번을 읽어도 좋은 글들이기에 ...

내가 생전의 법정 스님을  실제로 뵌적은없지만 ,친근감을 느끼게 되고 , 깊이 존경하고 좋아하게 된것도 ,

 어린왕자를 좋아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기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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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스님은 좋아하는 책 두권을 선택하라고 하면  망설임없이 "화엄경" 과 "어린왕자"를 선뜻 고르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수필집에  다음과 같이 쓰셨지요

 " 쌩택쥐 페리의 "어린왕자" 를 좋아하는 사람과는  이내  신뢰감과 친화력을 느끼게 된다.

설사 그가 처음 만난 사람이라 할지라도 어린왕자를 이해하고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그는 내 벗이 될수 있다.

 어린왕자를 읽고도 별 감흥이 없어 하는 사람들은 나와 치수가 잘맞지 않는 사람으로 생각한다.

어린왕자는 사람의 폭을 재는 한개의 자다 적어도 나에게는 "

 

나역시  좋아하는 책 두권을 고르라면

"어린왕자"와 "무소유"를  망설임 없이  고를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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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10년전 성년의 날에  딸에게 책을 선물하면서 표지속 간지에 써준 글들이 옛추억을 생생히 말해주는듯 해서 

        스캔 해서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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