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리는 날이지만, 약속대로 초로의 네 여인이 여행길에 올랐지요.
너무 아름다운곳이라 지금쯤 꼭 가야한다고 꼬드기는 친구의 강요로 1박2일 행복여행 다녀왔어요
.
이곳은 금수산 자락에있는 정방사 라는 산사입니다. 신라시대의 의상대사가 창건한 사찰입니다.
제천 10경중 '제 5경'으로 기암절벽아래에 아슬아슬하게 자리잡은 절입니다.
수백년 풍상에도 의연하게 굽어진 노송이 정방사의 운치를 더해줍니다.
기암절벽아래에 지어진 정방사는 전망이 좋아서 앞쪽의 청풍호 뒷쪽에 첩첩산이 보이는데~
저 멀리 구름모자 쓰고있는 월악산도 보입니다.
길게 지어진 정방사 사찰입니다.
끝자락을 지나면 거대한 불상이 서있고, 그 옆으로 더가면 칠성각이 있답니다.
절벽을 따라서 좁은 마당으로 옆으로만 길게 연결된 사찰이 다른 절과 다릅니다.
주지스님이 머무시는 곳인데, <청풍루>라는 현판이 걸려있네요.
주지스님이 손수 끓여주신 연잎차를 마시는 호사를 누렸답니다.
"자신에게 봉사한후에 남에게 봉사하라"
는 스님의 말씀이 마음에 남네요~
정방사 맨 끝자락에 위치한 칠성각 올라가는 계단이 너무 운치스럽지요?
새벽6시에 일어나서 정방사에 다시 올라갔지요.
어제는 비가 많이와서 환상적이라는 전망을 못봤거든요.
올라가다가 잠시 뒤돌아서 올라온 오솔길을 찍었어요.
고즈넉한 새벽길이 너무 가슴벅차서요~
부처님깨 간절히 기원올리는 친구는 무엇을 빌고 있었을까?
산방사에서 내려다 보이는 호수길의 가을풍경이 마치 물머금은 한폭의 수채화 같아요~
뒤에는 절벽이라 난간을 설치해 놓았어요.
저 멀리 구름아래에 월악산이 보입니다.(주지 스님이 설명해줘서 월악산인줄 알았어요)
친구들이 108배 올리는 동안 나는 칠성각 앞에 쌓아놓은 돌탑위에~
각진돌 하나 올려놓고 왔지요~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경남 합천의 가야산 산행 (0) | 2013.09.06 |
|---|---|
| 경북 청송군의 주왕산 산행 (0) | 2013.09.06 |
| 올림픽공원에서~ (0) | 2013.09.06 |
| 지리산 청학동 삼성궁의 가을 (0) | 2013.09.06 |
| 지리산 청학동 (0) | 2013.09.06 |